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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기업들이 원전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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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I 기술은 Chatgpt와 데이터센터를 넘어서 사이버보완까지 확산되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눈여겨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요? AI 기술 기업들이 원전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AI와 원전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AI 기술이 원전 산업에 적용될 때 원자력 발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전은 저탄소 에너지로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AI 기술을 통해 원전 운영, 유지보수, 안전 모니터링 등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AI관련 빅테크 기업들이 몰리고 있는 곳은 어디며 어떤 투자 포인트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전 관련 기업

 

 

 

왜 AI기술 기업들이 원전 관련 주식에 몰리는가?

1. 전력난 해결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데이터 처리와 연산 능력에 필요한 전력 소비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연산 작업은 매우 많은 전력을 요구하며, 이는 글로벌 전력 수요를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AI 기술 기업들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 확보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원자력입니다.

 

원자력 발전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동시에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에너지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AI 기업들이 원전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장기적인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 볼 수 있습니다.

 

2. 온디바이스(On-device) 기술과의 연관성

온디바이스 기술은 AI 모델이 기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도록 하는 기술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기기 내에서 처리함으로써 빠른 반응 속도와 보안성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온디바이스 AI는 특히 IoT(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스마트폰 등에서 중요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 기술도 여전히 많은 전력이 필요하며, AI 연산을 온디바이스에서 처리하려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원전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이런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더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 주며, 이는 AI 기술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과적으로, 원전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AI 기업들에게 있어 안정적인 전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3. 서비스 안정성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있어 연속성과 안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AI 기반의 서비스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처리하고 분석해야 하며,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어야 합니다. 원전은 고효율 에너지 생산을 통해 끊김 없는 전력 공급을 보장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AI 기술 기업들이 자신들의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원자력 에너지에 눈을 돌리는 이유입니다.

 

특히,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원자력 발전은 신재생 에너지원에 비해 전력 생산이 일정하고, 대규모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 운영에 적합한 에너지원으로 평가됩니다.

 

 

 

미국 대표 원전 관련 기업 TOP 3

1. Cameco Corporation (카메코)

Cameco는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 기업 중 하나로,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Cameco는 원자력 발전에 필요한 우라늄을 전 세계에 공급하며, 광산 채굴과 우라늄 농축 과정을 통해 원자력 연료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주로 캐나다와 카자흐스탄에서 우라늄을 생산하고 있으며, 탄탄한 생산 능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바탕으로 업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 우라늄 채굴, 가공, 정제 및 판매. Cameco는 우라늄 수요가 증가할 때 수혜를 크게 입는 기업으로, 특히 저탄소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징: 안정적인 생산 능력과 세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장기적으로 우라늄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Uranium Energy Corporation (우라늄 에너지)

Uranium Energy Corp (UEC)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 우라늄을 생산하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주로 미국, 캐나다, 파라과이 등지에서 우라늄 자원을 개발하고 있으며, 환경 친화적인 인-시투 리커버리(In-Situ Recovery, ISR) 방식으로 우라늄을 채굴하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 기술은 지하에서 직접 우라늄을 추출해 내는 방법으로, 전통적인 채굴 방식보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요 활동: 우라늄 자원 개발, ISR 기술을 통한 채굴, 북미 지역의 우라늄 생산에 주력. UEC는 최근 몇 년간 공격적으로 우라늄 광산을 매입하고 생산량을 늘리고 있어, 향후 우라늄 시장의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징: UEC는 미국 내에서 우라늄 자원에 대한 독립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미국 정부의 에너지 자립 정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3. NexGen Energy (넥스젠 에너지)

NexGen Energy는 캐나다의 우라늄 탐사 및 개발 기업으로, 주로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에 위치한 세계적인 우라늄 광산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NexGen은 세계에서 가장 고품질의 우라늄 광산 중 하나인 "Rook I"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며, 이 광산은 저비용으로 대규모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활동: 우라늄 탐사, 개발 및 생산. 특히, NexGen의 Rook I 프로젝트는 세계 우라늄 시장에서 중요한 생산 거점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미래의 우라늄 공급을 담당할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징: NexGen은 비교적 신생 기업이지만, 고품질 우라늄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기존의 대형 기업들과 경쟁하며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 세 기업은 모두 원자력 발전에 필수적인 우라늄을 공급하는 핵심 기업으로, 전 세계적인 원전 수요 증가에 따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ameco는 대형 우라늄 공급 기업으로 안정적인 생산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Uranium Energy는 북미 지역에서 우라늄 자원을 개발하며 환경 친화적인 채굴 방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NexGen Energy는 세계에서 가장 고품질 우라늄을 개발하는 신생 기업으로, 향후 우라늄 공급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들 기업들은 우라늄 공급망의 핵심 주체로,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투자 매력이 있는 기업들입니다.

 

 

미국 대표 원전 ETF 추천

미국 시장에서 원전 관련 주식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원자력 산업에 집중된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미국 원전 관련 ETF들입니다.

 

Global X Uranium ETF (URA)

URA는 전 세계 우라늄 채굴, 생산, 그리고 원자력 에너지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원전의 핵심 연료인 우라늄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들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저탄소 에너지로 전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우라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URA의 성장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포트폴리오: Cameco Corporation, NexGen Energy, Denison Mines 등 우라늄 생산과 관련된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Sprott Uranium Miners ETF (URNM)

URNM은 우라늄 채굴과 생산에 주력하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URA와 마찬가지로 우라늄 채굴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나, URNM은 좀 더 직접적으로 우라늄 공급망에 집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라늄 가격의 상승이나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 이 ETF의 수익률이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주요 포트폴리오: URA와 유사하게 우라늄 채굴 기업들이 주로 포함되어 있으며, 특정 우라늄 채굴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기업들도 포함됩니다.

 

VanEck Uranium + Nuclear Energy ETF (NLR)

NLR은 우라늄뿐만 아니라 원자력 발전을 지원하는 전체 에코시스템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우라늄 채굴 기업 외에도 원자력 발전소 운영 기업, 원전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도 포함되어 있어, 원자력 산업 전반에 걸친 투자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구성은 원전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 및 에너지 기업들에 대한 분산 투자를 제공하며, AI 및 자동화 기술이 원전 운영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 ETF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포트폴리오: Duke Energy, Exelon, Southern Company 등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대형 에너지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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